中 전인대, 올해 청년 취업·창업 촉진 위한 실질 방안 제시-Xinhua

中 전인대, 올해 청년 취업·창업 촉진 위한 실질 방안 제시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03-07 07:31:33

편집: 朱雪松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3차 회의 개막회 현장.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3월7일]5일 열린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3차 회의에서는 대학 졸업생을 비롯한 청년 취업이 화두로 떠올랐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일반대학 졸업생 규모는 1천222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43만 명 증가한 수치다.

쩌우빈(鄒彬) 전인대 대표는 1995년 이후 출생자다. 그는 정부업무보고에 기재된 '취업·창업 서비스 최적화' '대졸자 등 청년 취업·창업 경로 확대'를 유심히 살펴봤다.

딥시크(DeepSeek·深度求索)부터 위수(宇樹)테크(Unitree Robotics)까지...이 같은 창업 모범 사례는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판샤오윈(范小雲) 전국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이자 난카이(南開)대학 금융학원 원장은 "정부업무보고가 어려움과 관심사를 정면에 두고 국가가 청년 고용을 촉진하려는 결심과 믿음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정부의 한층 강력한 고용 안정과 소득 증대, 특히 청년 고용 정책 보장이 청년들의 고품질 취업과 창업을 더욱 강력하게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청년 취업·창업 촉진 위한 실질 방안 제시

1990년 이후 출생자인 전인대 대표 양창친(楊昌芹)은 정부업무보고에서 ▷각종 자금과 자원의 통합 지원 확대 ▷완전고용 촉진 ▷취업의 질 향상 ▷도농 기층 및 중소∙영세기업 취업 지원 계획 등 배치 방안을 확인했다.

쩌우 대표도 ▷고용 안정을 위한 지원 강화 ▷구조적 고용 갈등 및 주요 그룹의 고용 문제 해결 촉진 ▷직업 교육 적응성 강화 등 실질적인 조치를 살펴봤다.

이러한 정책적 지원 아래 청년의 취업과 창업이 효과적으로 장애물을 제거하고 더 넓은 공간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선전(深圳)시 난산(南山)구 새해 대규모 채용 행사 및 헤드헌팅 대회'가 지난달 18일 선전완(深圳湾) 과학기술생태원에서 열렸다. 이날 구직자로 북적이는 채용 행사 현장. (사진/신화통신)

◇직업기능 훈련 강화로 고용의 구조적 모순 해결

고용 문제는 단순한 총량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적합한 인재를 구하지 못하는 기업도 있다는 설명이다.

다이허건(戴和根) 전국 정협 위원이자 중국철도건축그룹 회장은 구조적 모순에 맞서 직업기능 훈련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다이 위원은 "정부가 올해 직업기능 향상을 다차원적으로 배치했다"며 "이는 각 방면의 직업기능 훈련을 강화하고 구조적 고용 모순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대학 졸업생의 고품질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많은 대학이 적극적으로 기업을 방문해 취업을 확대하는 등 맞춤형 조치도 언급됐다.

◇새로운 고용 형태의 출현...근로자 권익 보호도 변해야

인터넷 방송인, 저작권 중개인 등 신규 업종에 취업하는 젊은 세대가 늘면서 노사 관계 인식이 모호해지는 등 문제도 뒤따르고 있다.

"정부업무보고에서 유연한 고용과 새로운 고용 형태의 근로자 권익 보호 강화가 언급됐습니다. 이는 관련 부서가 새로운 직업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고,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며, 종사자의 합법적인 권익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원원싱(溫文星) 전인대 대표이자 광둥(廣東)성 총공회 당조서기의 말이다.

그는 플랫폼 기업과 근로자의 책임 관계를 더욱 명확히 하고, 사회보장 체계를 완비하며, 플랫폼 기업이 청년 근로자에게 사회보험을 납부하도록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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