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금감총국 국장, 소비 촉진 및 융자 확대 적극 지원 시사-Xinhua

中 금감총국 국장, 소비 촉진 및 융자 확대 적극 지원 시사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03-06 15:49:11

편집: 陈畅

 

지난해 11월 14일 산둥(山東) 아오라이(奧萊)전자과학기술회사 직원이 제품 품질을 검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3월6일] 리윈쩌(李雲澤)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금감총국) 국장이 5일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3차 회의 첫 번째 '부장 통로(部長通道)' 그룹 인터뷰 행사에서 금융 분야 이슈에 대한 답변을 내놨다.

리 국장은 모두의 관심사인 중소 금융기관 리스크에 관해 "존량(存量) 리스크가 순차적으로 해소되고 있으며 증량(增量) 리스크는 크게 억제됐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부실자산 처리 강도를 높여 한 해 동안 역대 최대 규모인 3조8천억 위안(약 756조2천억원)의 부실자산을 처리해 시스템적인 리스크를 예방했다는 설명이다.

2024년 중국의 경제·금융 순환은 보다 원활한 흐름을 보였다. 지난해 은행업·보험업의 신규 자금 투자액은 30조 위안(5천970조원) 이상을 기록했고 신규 대출의 평균 금리는 0.6%포인트 하락했다.

리 국장은 올해 도시 부동산 융자 협조 메커니즘을 질적·양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이트 리스트'를 늘려 더 많은 적격 프로젝트에 대출을 지급하고 관련 융자 제도를 마련해 부동산 발전의 신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중소∙영세기업 융자 협조 메커니즘의 효능을 높여 신용대출 지급 규모를 늘릴 예정이다.

소비 촉진과 관련해 그는 내수 확대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장기적이고 규모가 큰 소비 수요를 겨냥해 소비 대출 한도를 늘리거나 소비 대출 기한을 연장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설명했다.

리 국장은 중국 융자 구조가 간접금융 위주라는 점을 들어 은행·보험 자금의 초기·소규모·장기·하드코어 테크놀로지 투자를 적극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러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금융자산투자회사의 지분 투자 ▷보험자금 장기 투자 개혁 ▷테크기업 인수합병 대출 ▷지식재산권 금융 생태계 등에 관한 4가지 시범 사업을 추진하며 사업 범위를 점차 넓혀가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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