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홍콩 2월27일] 올해 홍콩 경제가 2~3%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폴 찬(陳茂波) 홍콩 특별행정구(특구) 정부 재정사(司) 사장(국장)은 26일 2025~2026회계연도 특구 정부 예산안을 제출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홍콩 경제가 복잡다단한 외부 환경 속에서도 꾸준하게 발전했으며 이는 홍콩 정부의 지원 정책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콩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더불어 9월 중순 시작된 미국의 금리인하 조치가 홍콩 경제의 다양한 분야를 뒷받침했다고 덧붙였다.
폴 찬 사장은 중국 본토 경제의 꾸준하고 안정적인 성장, 국내외 순환, 개방 확대, 중앙은행의 점진적 통화 완화 정책 등 요소를 고려할 때 홍콩 경제가 오는 2026~2029년 사이 연평균 2.9%의 실질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