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서울 2월26일]한국 국회의 한중의원연맹이 25일 입장문을 통해 한중 양국은 상호 의존도가 높은 중요한 파트너로서 경제, 외교, 문화 등 각 영역에서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중의원연맹은 입장문에서 최근 한국에서 확산된 중국 관련 가짜뉴스와 만연해 있는 '혐중' 정서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최근 한 남성이 주한중국대사관을 난입한 사건과 일부 '혐중'을 조장하는 발언 및 허위 보도가 한중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금은 감정적 대응을 피하고 양국 관계의 안정과 협력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할 때다.
잘못된 정보의 전파가 국민 간 상호 불신임을 조장할 뿐만 아니라 양국 관계를 훼손할 수 있는 만큼 근거 없는 가짜뉴스와 '혐중' 발언의 확산을 막고 한중 협력 증진에 유리한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한중 양국은 지리적∙경제적으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므로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력 증진이 양국 공동의 번영 촉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난 2022년에 출범한 한중의원연맹은 약 100명의 한국 국회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한중 양국의 입법기관 간 교류와 왕래를 증진하고 양국 관계 발전을 촉진해 양국 국민에게 혜택을 가져다준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