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웨이하이, 한국인 관광객 증가세...골프·온천·해산물 인기 'UP'-Xinhua

中 웨이하이, 한국인 관광객 증가세...골프·온천·해산물 인기 'UP'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02-17 11:10:57

편집: 陈畅

[신화망 지난 2월17일]최근 한국 여행사 및 레저 스포츠 협회 담당자들이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시를 방문해 현지 유명 관광지와 호텔 등 서비스 시설을 답사했다.

산둥(山東)성 룽청(榮成)시를 찾은 한국 파크골프 회장 답사단. (취재원 제공)

"오는 3월 31일 한국인 관광객 300여 명이 웨이하이에서 현지 관광과 파크골프를 즐길 계획입니다." 경기도파크골프협회 회장 임재홍의 말이다.

웨이하이는 한국과 인접한 도시로 비행시간이 짧고, 중국 국내 1위 중·한 정기선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풍부한 관광 자원과 아름다운 해변, 유구한 문화를 가진 인문 명소, 활기찬 거리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240시간 무비자 환승 정책으로 웨이하이를 찾는 여행객이 늘고 있다. 웨이하이 해관(세관)에 따르면 춘절 기간 현지 공항과 항구를 이용한 출입경 여행객이 1만3천700명(연인원)에 달했다. 좌석점유율도 95%에 달해 전년 대비 6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한국인 여행객이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금요일 퇴근 후 일요일에 돌아오는 '특공대'식 여행이 큰 인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둥성의 한 여행사는 "올들어 한국인 단체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절반 가까이 늘었다"라며 "골프, 온천, 츠산(赤山) 등 관광지가 인기가 높고 웨이하이의 해산물을 특히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웨이하이시 문화여유국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웨이하이가 중국의 무비자 정책 확대에 힘입어 마케팅 개발, 결제 편리화 등 조치를 통해 관광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고 소개했다. 웨이하이시의 관련 부서는 여러 차례 일본과 한국을 방문해 설명회를 가졌고 한국, 러시아, 말레이시아 등 국가(지역)의 여행사 대표를 초청했다. 웨이하이는 중국 최초 '항구 내 통합결제 시범서비스구역'을 조성해 외화 45종 환전, 해외카드 현금 인출, 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웨이하이는 한국 여행사를 비롯해 여행 협회 및 관광단체와 적극 연계해 ▷문화 탐방 ▷레저 헬스 ▷고급 스포츠 등 다양한 테마 관광을 개발하고, 단체 관광과 자유 여행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관광 시장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예정이다.

중·한 양국 어린이들이 지난 12일 더우몐덩(豆麵燈·옥수수가루를 주재료로 만든 간식)을 만들고 있다. (취재원 제공)

웨이하이에선 중·한 청소년 교류도 이뤄지고 있다.

위안샤오제(元宵節·정월대보름)였던 지난 12일 톈허(天和)미술관에선 약 100명의 양국 어린이가 함께하는 '제4회 중국(웨이하이) 어린이 새해맞이 띠 그리기 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 이후 전통 간식인 더우몐덩(豆麵燈)을 만드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한국 관광객이 웨이하이에서 온천을 즐기고 있다. (취재원 제공)

웨이하이 관광이 활기를 띠고 문화 교류가 깊어지면서 다양한 분야의 연계가 이어지고 있다.

13일 웨이하이시뉴스미디어센터는 인천일보와 우호협력 양해각서(MOU)와 교류 확대 협약서를 체결했다. 향후 양측은 상호 협력, 뉴스 자원 공유, 문화 교류 전파 및 미디어 협력 확대 등 분야에서 실무적인 협력을 전개한다. 이를 통해 미디어 브랜드의 영향력 및 경쟁력을 함께 높이고 중·한 지역 미디어 협력 교류의 모범사례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웨이하이시뉴스미디어센터는 신문, TV, 라디오, 홈페이지, 뉴미디어가 융합된 옴니미디어 기관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웨이하이 관련 홍보 범위와 영향력 확대를 꾀할 새로운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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