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신화통신) 중국 강주아오(港珠澳)대교 주하이(珠海)도로 통상구가 다시 한번 출입경 절정을 맞이했다.
지난 1일 기준, 주하이(珠海)도로 통상구의 단일 출입경 여객 수 및 차량은 각각 17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 2만5천 대를 돌파해 통상구 개통 이후 모두 단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강주아오대교 변방검사소의 출입경 여객은 62만4천 명 이상, 차량은 약 10만 대로 집계됐다.
강주아오대교 변방검사소 책임자는 "1일 홍콩·마카오의 춘절(春節·음력설) 연휴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일부 홍콩·마카오 주민의 '북상'과 홍콩·마카오에 입경했다 돌아가는 여객들이 겹치면서 통행량이 다시 한번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말했다.
강주아오대교 변방검사소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홍콩·마카오 관광 비자를 소지한 본토 여객은 13만4천 명을 넘어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했다.
관련 소개에 따르면 여객과 차량 이동의 절정기에 대응하고 통관의 편리성과 고효율을 보장하기 위해 강주아오대교 변병검사소는 근무, 비상, 대기 경찰력을 추가로 배치했다. 이를 통해 여객 흐름을 원활히 해 통관 효율을 최대치로 높였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