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지난해 중국수출입은행이 대외무역 발전을 위해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중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대외무역 산업 대출 잔액은 3조3천600억 위안(약 661조9천200억원)으로 2023년 말보다 1천800억 위안(35조4천600억원) 증가했다.

수출입은행은 ▷서비스 무역, 디지털 무역 등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생산에 필요한 전체 대형 설비, '신(新)3종 제품(전기차, 태양전지, 리튬전지)' 등 제품 수출을 이끌며 ▷대외무역의 질적∙양적 성장을 촉진해왔다.
대(對)아프리카 수입에서 100억 달러의 융자를 제공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앙골라 등 20여 개 아프리카 국가의 특산품 수출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등 대외무역 신업종∙신모델 대출 384억 위안(7조1천808억원)을 집행했다. 이는 전년 대비 56% 증가한 수치다.
동시에 수출입은행은 100개 중소∙영세 대외무역 기업 전용 상품을 출시했고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 등에 참가해 무역 수요 매칭을 촉진했다.
수출입은행은 향후 대외무역 외자 지원 체계를 최적화하고 수출입, 상품서비스 무역, 전통무역, 신업종∙신모델을 통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