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트럼프 정부에 가자지구 휴전 협정 이행 촉구-Xinhua

바이든, 트럼프 정부에 가자지구 휴전 협정 이행 촉구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01-20 09:35:14

편집: 陈畅

 

19일 이스라엘 남부에서 촬영한 가자지구 습격 현장.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워싱턴 1월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연설을 통해 20일 취임하는 트럼프 정부에 가자지구 휴전 협정 이행 지원을 촉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하마스)이 맺은 가자지구 휴전 및 인질 석방 합의에 따라 하마스에 억류됐던 인질 3명이 19일 처음으로 풀려났다고 밝혔다. 동시에 수백 대의 인도주의적 구호물자를 실은 트럭이 가자지구로 진입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3명의 인질이 석방된 것은 42일간 이어져 온 1단계 합의가 공식적으로 이행됐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1단계 합의 이행 16일째 되는 날부터 영구적 휴전을 실현하고 하마스가 더 이상 이스라엘에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포함한 2단계 합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트럼프 정부가 합의를 이행하는 것을 돕고 중동 지역의 파트너들을 지원하며 외교적 경로를 통해 중동 문제를 처리하도록 촉구했다.

이에 앞서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 싸니 카타르 총리 겸 외교장관은 지난 15일 저녁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가자지구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합의 1단계는 19일 발효됐으며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인질을 풀어주는 대가로 인질 33명을 석방하게 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