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월3일] 중국 국가통계국과 국가체육총국이 지난해 12월 31일 중국 스포츠 산업의 규모와 부가가치에 관한 데이터를 발표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중국 스포츠 산업의 총 규모는 3조6천741억 위안(약 738조4천941억원)을 기록했다. 부가가치는 1조4천900억 위안(299조4천900억원)으로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1.15%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0.0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난 2014년 중국은 2025년까지 스포츠 산업의 총 규모를 5조 위안(1천5조원)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구체적으로 보면 2023년 스포츠 서비스업의 부가가치는 1조800억 위안(217조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2.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스포츠 산업 부가가치 중 72.7%에 해당하는 규모다.
스포츠 용품 및 관련 제품 제조업의 부가가치는 전체 스포츠 산업의 25.7%인 3천832억 위안(77조232억원)에 달했다. 2022년 대비 2.1%포인트 축소된 규모다.
한편 스포츠 경기장 시설 건설 부가가치는 234억 위안(4조7천34억원)으로 전체의 1.6%를 점하며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