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2월18일]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이 17일 ‘2024년 국제 형세와 중국 외교’ 심포지엄에서 중국과 미국이 서로 어떻게 지내는지는 양국 국민의 복지는 물론 세계의 앞날과 운명에 관계된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중미가 근년에 교류한 7가지 경험적 시사점을 깊이 총괄하면서 타이완 문제, 노선과 제도, 민주 인권, 발전 권리 등 도전을 용납하지 않는 4가지 레드라인을 선명하게 그었다”며 “중국이 중미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에 힘쓴다는 목표는 변함이 없고, 상호존중∙평화공존∙협력상생에 따라 중미 관계를 처리하는 원칙은 변함이 없으며, 자신의 주권, 안전, 발전 이익을 확고히 수호한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고, 중미 국민의 전통적 우정을 이어가려는 염원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중국의 대미 정책에 대한 권위있는 해석이자 미래 중미 관계에 대한 정중한 기대”라며 “중국의 대미 정책이 안정성과 연속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대국의 전략적 역량과 넓은 흉금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미국 측과 대화를 유지하고 이견을 관리∙통제하면서 신뢰를 증진하고 의혹을 해소하며 협력을 확대하고 두 대국이 이 별에서 올바르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모색해 양국을 이롭게 하고 세계에 혜택을 줄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