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2월18일]중국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 유니온페이(銀聯·은련) 인터내셔널이 중국 본토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서비스 편의를 위해 위챗페이와 손을 잡았다.
유니온페이에 따르면 태국 방콕은행 모바일뱅킹, 한국 네이버페이 등 8개의 해외 전자지갑 이용객은 위챗페이 QR 코드를 스캔해 중국 본토에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중국 정부는 17일 중국 경유 무비자 입경 외국인의 체류 허용 시간을 기존 72시간, 144시간에서 모두 240시간(10일)으로 늘리며 환승 정책을 대폭 완화했다.
중국은 모바일 결제 프로세스를 외국인이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관련 조치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은 비자, 마스터카드 등 글로벌 발급사의 신용카드를 알리페이 및 위챗페이와 같은 현지 플랫폼에 연결할 수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해외 카드로 결제된 위챗페이 거래 건수는 지난해 7월보다 무려 6.4배 증가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