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2월9일]중국 가전제품 이구환신(以舊換新·중고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 시 제공되는 혜택) 정책의 효과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이구환신 정책을 통한 가전 판매액이 지난 6일 기준 2천19억7천만 위안(약 39조5천861억원)을 기록했다. 그중 에너지 효율 1등급 제품의 판매액이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총 2천964만 명의 소비자가 이구환신의 혜택을 통해 4천585만 대의 가전을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중국 국무원은 내수 촉진과 경제 성장을 목적으로 한 경기부양책 '대규모 설비 업그레이드 및 소비재 이구환신 추진 방안'을 15년 만에 다시 발표했다..
지난해 말 기준 중국 민간 자동차 보유량은 3억3천600만 대,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가전 보유량은 30억 대 이상에 달했으며 이번 이구환신 정책의 추진으로 1조 위안(196조원) 이상의 시장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