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민간 자본, 원전∙철도 등 중대 프로젝트 참여 잇달아-Xinhua

中 민간 자본, 원전∙철도 등 중대 프로젝트 참여 잇달아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11-28 08:55:36

편집: 朱雪松

[신화망 베이징 11월28일] 원전∙철도 등 중국의 중대 프로젝트가 민간 투자 '파트너' 찾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일 정저우(鄭州) 항공항(航空港)경제종합실험구(이하 항공항구)는 우수 프로젝트 소개 및 민간 투자 촉진을 위한 언론브리핑을 열었다. 브리핑에서는 총 투자액 약 347억9천만 위안(약 6조7천144억원)인 26개 중점 프로젝트를 소개해 민간 자본 유치를 통한 지역 발전 기회를 공유했다.

해당 26개 중점 프로젝트는 선진 제조, 상업시설 및 부대시설, 공공 서비스 등 광범위한 분야를 포괄하며 프랜차이즈 경영, 민간 자본 지주, 민간 자본 지분 참여, 위탁 운영 등 다양한 형태로 협력을 진행할 방침이다.

웨이쉐빈(魏學彬) 정저우 항공항구 관리위원회 부주임은 최근 정저우 국제대종상품(벌크스톡)거래센터(1기) 등 5개 프로젝트가 착공됐다고 소개했다. 이와 더불어 중위안(中原)의학과학성(城) 중의약전승혁신시범단지 등 10개 프로젝트가 입안됐고 기타 프로젝트들도 사전 검토 작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 들어 민간 자본의 중대 인프라 프로젝트 참여에 새로운 진전이 있었다. 올 8월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는 장쑤(江蘇)성 쉬웨이(徐圩) 1기 프로젝트 등 5개 원전 프로젝트에 2천400억 위안(46조3천200억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프로젝트별 민영기업 지분은 각각 10%에 달하고 10개 민영기업이 총 45억 위안(8천685억원)을 사업 자본금으로 출자했다.

중국의 두 번째 민영 고속철도인 항원(杭溫∙항저우~원저우) 고속철도가 9월 6일 정식 개통돼 운영을 시작했다. 항원 고속철도 1기 프로젝트의 민간 자본 투자 비중은 51%에 달했다.

7월 30일 항원(杭溫·항저우~원저우) 고속철도의 첫 시험 운행 열차인 G55701편이 항저우(杭州)시 퉁루(桐廬)동역에 정차해 있다. (사진/신화통신)

민간 자본 유치를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노력도 계속됐다.

류쑤서(劉蘇社)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부주임은 앞서 민영기업이 국가 중대 프로젝트 건설에 참여하는 장기 메커니즘 개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수 프로젝트 홍보에 주안점을 두고 더 많은 민간 자본이 철도·에너지·수자원 등 중대 인프라 프로젝트 건설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겠다며 새로운 국가 중점 민간 투자 프로젝트 목록 선별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발개위 등 4개 부처가 최근 공동으로 발표한 통지를 살펴보면 ▷토지·해양 이용 ▷환경영향평가 보장 지원 ▷융자 지원 확대 ▷융자 편리화 수준 향상 등 방면에서 민간 투자 자금 및 요소 보장 업무 촉진 메커니즘 구축 등 내용이 포함됐다.

당국은 다양하고 우수한 프로젝트에 민간 자본의 참여를 유도하고 투자 설명회·현장 설명회 등 방식으로 투융자 협력 매칭 강화할 방침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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