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1월27일] 중국의 전기차 배터리 충전 및 교체 인프라 산업이 매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가 신에너지차 시장의 급속 발전을 강력하게 뒷받침한다는 평가다.
'2024 중국 자동차 배터리 충전·교체 생태대회'가 얼마 전 산시(山西)성 타이위안(太原)시에서 열렸다. 중국전기차충전인프라촉진연맹(EVCIPA)은 이날 '2023~2024년 중국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설 발전 연간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의 충전 인프라 규모는 1천188만 대 이상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4% 증가했다. 이 중 공공 및 민간 충전 인프라는 34.3%, 56.4%씩 확대된 339만 대, 849만 대를 기록했다.
중국은 더 높은 표준을 구축하기 위해 ▷충전 장비의 품질 업그레이드 ▷현지 충전 운영 관리 강화 ▷사용자의 충전 경험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고속·고출력·스마트·무선·모바일 충전 등 충전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 분야에서 혁신 강화에 힘쓰고 있다.
한편 지난 2016년부터 7차례 발표된 '충전 인프라 연간 산업 보고서'는 ▷산업 현황 ▷정책 시스템 ▷기술 표준 ▷비즈니스 모델 ▷안전 보장 시스템▷충전 정보 플랫폼 ▷발전 전망 등을 다루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