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항저우 11월23일] '2024 세계인터넷대회(WIC) 우전(烏鎮) 서밋'이 19~22일 저장(浙江)성 퉁샹(桐鄉)시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WIC 서밋에서는 뇌 컴퓨팅, 임바디드 인공지능(AI), 6G, 빅데이터 등 첨단 분야를 포괄하는 20개의 국제 대표 프로젝트가 선도 과학기술상을 수상했다. 에릭슨의 5G 프로그래밍 네트워크도 그중 하나다.
크리스토퍼 프라이스 에릭슨 글로벌 첨단기술 수석디렉터는 5G 프로그래밍 네트워크가 다양한 응용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보다 맞춤식으로 효율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는 인공지능의 강력한 지원이 없으면 불가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공지능은 올해 WIC의 핵심 키워드다. WIC 서밋의 부대 행사 중 하나인 '라이트 오브 인터넷 엑스포'에서는 10가지 성과가 새롭게 선보였다.
푸단(復旦)대학 인공지능혁신산업연구원과 타이핑양(太平洋)미래과학기술(항저우)회사가 손잡고 자체 개발한 'AI+증강현실(AR) 안경'이 주목을 받았다. 이 제품은 경량급, 고성능, 저전력 스마트 안경 시스템으로 노이즈 캔슬링, 극도로 어두운 환경에서의 촬영 등 분야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텐센트 부스의 '맨눈 3D 전화부스'에 들어서면 매우 입체적으로 움직이는 화면 속 피사체를 볼 수 있다. 시각을 틀면 상대의 다양한 측면도 볼 수 있어 비록 멀리 떨어져 있어도 손에 닿는 듯한 느낌을 준다.
"올해는 '맨눈 3D 영상통화'뿐만 아니라 ▷자동 비행 시뮬레이터 시스템 ▷디지털 문화 박물관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헬스케어 응용 등 신기술·신제품을 전시해 관람객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텐센트 부스 직원 왕루이난(王瑞楠)의 설명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