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신화통신) 올 10월 일본의 쌀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지난달 농업 협동조합과 기타 공급업체가 새로 수확한 쌀을 도매업체에 60kg당 평균 2만3천820엔(약 21만3천189원)에 판매했다. 이로써 쌀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57% 오르며 전월 기록을 뛰어넘었다.
농림수산성은 가격 급등의 원인으로 농업 협동조합의 농가 지급액 증가와 관련 업체들의 치열한 쌀 공급 확보 경쟁을 꼽았다.
한편 슈퍼마켓과 기타 판매처의 쌀 소매 판매는 지난 9월부터 감소세를 보였다. 농림수산성은 소비자에게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소매가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