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1월10일] 올해 1~3분기 중국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했다.
8일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이 발표한 중국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 1~3분기 경상수지 흑자는 1조7천130억 위안(약 332조3천220억원)으로 집계됐다. 그중 3분기에는 1조441억 위안(202조5천554억원)의 흑자를 달성했다.
국가외환관리국 관계자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중은 1.8%로 합리적 균형 구간에 머물렀으며 양방향 크로스보더 자본 흐름이 안정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올 1~3분기 상품 무역 흑자는 5천18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하며 상품 무역 규모가 꾸준히 성장했다. 서비스 무역은 1천814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고, 그중 여행수지 적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늘어났다. 반면 신흥 생산성 서비스업의 흑자는 확대됐다.
같은 기간 양자 간 직접 투자 역시 안정세를 보였다. 대외 지분 직접투자 순유출은 987억 달러로 중국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합리적인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외국인의 대(對)중 지분 직접투자 중 신규 유입액은 600억 달러로 집계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