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독일 하나우 11월7일] 글로벌 과학기술 기업 헤레우스의 얀 리너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기술의 혁신과 빠른 발전이 외자기업 투자 유치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헤레우스는 중국 시장의 새로운 기회를 계속해서 찾을 것이라며 연구개발(R&D)과 산업협력을 통해 성장과 혁신을 추진하며 '중국에서의 제2 황금기 50년'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일 하나우에 본사를 둔 헤레우스는 36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기업이다. 주요 사업 분야로는 귀금속, 의료헬스, 반도체, 전자 및 공업 응용 등이 있다. 리너트 CEO는 지난 1974년 홍콩에 제련공장을 설립한 이후 지금까지 중국 10여 개 도시에 생산기지와 R&D 기지 건설을 확대해 왔다면서 전기차, 순환경제, 재생가능에너지 등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5년간 중국에 투자한 총액이 그 이전 총합보다 많다면서 전기차, 반도체, 소재공정 등 분야에 계속해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중국은 방대한 시장 규모와 거대한 성장 기회를 가지고 있다며 중국 국민의 가처분소득이 늘어날수록 소비자 시장도 끊임없이 확대돼 질 높은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나날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너트 CEO는 회사가 발전을 이룬 것은 독일과 중국의 양호한 협력 관계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독일∙중국 간 수립된 강력한 협력 동반자 관계를 통해 헤레우스는 강점과 자원을 결합하고 양국이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면서 "중국∙독일 간 지속적인 협력이 혁신 능력을 강화하고 시장 경쟁력을 높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고품질 소재 분야에서 헤레우스의 강점이 중국의 신질(新質·새로운 질) 생산력 발전 목표와 맞아떨어진다면서 "'제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 새로 마련된 '신소재' 특별구역에서 헤레우스의 발전과 혁신 성과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