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오클랜드 11월5일] 뉴질랜드 무역업계 관계자는 올해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 참가한 뉴질랜드 기업 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앤드루 화이트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NZTE) 중화지역 대표는 '7회 CIIE'에 58개 뉴질랜드 기업이 참가할 예정라며 이는 전회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라고 밝혔다.
화이트 대표는 지난 2018년 CIIE 첫 개최 이후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뉴질랜드 수출업체의 열정과 관심이 꾸준히 높아져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역시 뉴질랜드 수출업체의 관심과 열정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뉴질랜드의 프리미엄 품질과 영양가 있는 식·음료품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신선 냉장 우유 ▷목초사육 육류 ▷해산물 ▷과일 및 유명 산지 와인 등이 대표적이다. 또 건강과 웰빙, 고부가가치 영양, 반려동물 사료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화이트 대표는 중국이 뉴질랜드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이자 수출 시장이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그는 뉴질랜드가 중국에서 신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생산자로 이름을 높이고 있다며 이는 뉴질랜드 기업에 상당한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CIIE와 같은 플랫폼은 뉴질랜드 기업에 빠르게 진화하는 중국 시장에서 관계를 구축하고 제품을 홍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제7회 CIIE'는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