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상하이 11월5일]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4일 상하이에서 '제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참가업체 및 바이어 대표들과 좌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시놉시스, 칼 자이스 메디텍, 헥사곤, 제너럴일렉트릭(GE), SK그룹, MSD, 제일자동차(一汽·FAW), 샤오미 등 기업 책임자가 참석했다.
좌담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중국 경제·사회 발전에 직접 참여하고 이를 목격했다면서 ▷시장 진입 완화 ▷비즈니스 환경 개선 ▷기업 발전 지원 등을 위한 중국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중국이 추가적으로 개혁을 전면 심화하고 개방을 확대하는 가운데, 특히 신질(新質·새로운 질) 생산력을 크게 발전시키고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중국 내 외국기업을 포함한 각종 기업에 더 큰 발전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외자기업 대표들은 중국에 대한 낙관적인 견해를 밝히며 중국 시장 개척, 중국 내 투자 확대, 혁신 및 융합 발전 가속화 등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리 총리는 중국과 외국 간 경제무역 교류와 중국 경제 발전 촉진을 위한 기업의 적극적인 공헌을 높이 샀다. 그는 현재 세계 경제의 회복이 더디고 성장 모멘텀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안정 속에서 성장하고 있다면서 중국 시장은 여전히 각국 기업에 최적의 선택지라고 말했다. 더불어 중국은 시장 진입을 보다 완화하고 통신·교육·문화·의료 등 분야의 개방을 체계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비즈니스 환경 최적화, 기업 우려에 대한 즉각적 대응, 기업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 지원을 지속해 나가고 ▷요소 획득 ▷자격 허가 ▷정부 조달 참여 등 측면에서도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외자기업이 계속해서 중국 시장에 뿌리를 내리고 질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더 많이 중국으로 들여오는 동시에 바이어를 비롯한 중국 기업과 협력을 심화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모두가 새로운 과학기술 혁명과 산업 변혁의 큰 흐름에 순응하여 기술 진보와 산업 업그레이드를 함께 추진해 세계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육성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