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1~9월 재생에너지 발전량 20.9% 증가-Xinhua

[경제동향] 中 1~9월 재생에너지 발전량 20.9% 증가

출처: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2024-11-01 16:45:15

허베이(河北)성 헝수이(衡水)시 싼랑(三朗)진 한좡(韓庄)촌 인근의 '어업+태양광' 상호보완 태양광발전소를 지난 8월 21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올 들어 중국 재생에너지 설비용량과 발전량 모두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싱(張星) 중국 국가에너지국 종합사(司) 부사장(부국장)에 따르면 올 1~3분기 중국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2억5천100만㎾h(킬로와트시)로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했다. 전체 발전량의 약 35.5%를 차지하는 수치다. 그중 풍력과 태양광 발전량의 총합은 1조3천490억㎾h로 26.3% 늘었다. 이는 같은 기간 3차산업 전력 소비량에 맞먹는 규모이자 도농 주민의 전력 소비량을 웃도는 규모다.

지난 9월 말 현재 전국 수력발전 총 설비용량은 4억3천만㎾(킬로와트)에 달했다. 이 중 재래식 수력발전과 펌핑스토리지는 각각 3억7천500만㎾, 5천591만㎾였다. 전국 규모 이상(연간 발전량 3천만㎾h 이상) 수력발전소 발전량은 1조40억㎾h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늘었다. 전국 수력발전 평균 이용시간은 2천672시간으로 305시간 확대됐다.

9월 말 기준 전국 전력망에 연결된 풍력발전 설비용량은 총 4억8천만㎾로 전년 동기보다 19.8% 증가했다. 그중 육상 풍력발전과 해상 풍력발전이 각각 4억4천만㎾, 3천910만㎾를 기록했다. 전국 풍력발전 발전량은 13% 늘어난 7천122억㎾h였다. 풍력발전 평균 이용률은 96.2%로 0.8%포인트 하락했다.

태양광 발전 설비용량은 7억7천만㎾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8.4% 확대됐다. 그중 집중식 태양광과 분산식 태양광이 각각 4억3천만㎾, 3억4천만㎾로 집계됐다. 전국 태양광 발전량은 6천359억㎾h로 45.5% 증가했다. 태양광 발전 이용률은 1.1%포인트 감소한 97.2%를 기록했다.

바이오매스 발전 역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9월 말 현재 전국 바이오매스 발전설비는 총 4천551만㎾로 전년 동기 대비 5.4% 늘었다. 바이오매스 발전량은 4.3% 늘어난 1천538억㎾h였다.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