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웰링턴 10월28일] 뉴질랜드 낙농 대기업 폰테라(Fonterra)가 '제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7년 연속 CIIE에 참가하는 폰테라는 자사가 관계를 발전시키고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있어 CIIE가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중국은 폰테라에 중요한 시장입니다. 중국 시장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활기 넘치고 역동적인 곳입니다." 테한 차우 폰테라 중화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5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차우 CEO는 뉴질랜드 농부들이 소유한 폰테라는 뉴질랜드와 중국의 건강한 관계를 통해 큰 혜택을 얻었다고 피력했다.
그는 "중국 경제가 계속 성장할 것이며, 유제품 수요가 양적으로 증가할 뿐만 아니라 중국 소비자의 선호도가 달라지면서 유제품 수요 자체도 변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어 내달 5~10일에 열리는 '제7회 CIIE'에서 폰테라는 건강·웰빙 제품에 대한 중국 내 수요 증가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우 CEO에 따르면 중국 유제품 산업 혁신에 꾸준히 투자해온 폰테라는 중국에 애플리케이션 센터 6개를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그는 폰테라가 지난달 우한(武漢)에 새롭게 문을 연 애플리케이션 센터를 통해 현지 시장의 접근성을 높이고 빠른 시일 내에 시장 트렌드와 현지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하는 혁신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중국·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올 1월부터 뉴질랜드 유제품에 부과되는 모든 관세가 철폐됐다. 양국의 유제품 수출입 자유화가 실현됐다는 평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