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니 드푸 롤랜드버거 글로벌 매니징 디렉터 “외국 기업의 이윤 재투자는 중국 시장의 매력 방증”-Xinhua

드니 드푸 롤랜드버거 글로벌 매니징 디렉터 “외국 기업의 이윤 재투자는 중국 시장의 매력 방증”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10-28 08:23:11

편집: 朴锦花

[신화망 베를린 10월28일] “독일의 대중(對中) 투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이익을 재투자하는 것은 중국 시장의 강력한 흡인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독일 컨설팅업체 롤랜드버거(Roland Berger)의 드니 드푸(Denis Depoux) 글로벌 매니징 디렉터는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시장은 독일 기업의 생존과 발전에 매우 중요하며 독일 기업의 글로벌 전략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독일의 제조 및 기술적 우위는 중국의 산업 현대화 수요와 고도로 일치한다. 이것이 우리가 중국 시장이 독일 기업에 중요할 뿐만 아니라 어떤 경우에는 독일 기업의 성장을 결정하는 핵심적인 요소라고 여기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근년 들어 독일 기업의 중국 시장에 대한 투자는 이익 재투자로 점차 전환되고 있다. 이런 추세는 독일 기업이 중국을 생산기지와 수출시장일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심도 있는 현지화 및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으로 보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그는 “많은 독일 기업이 이윤을 중국 시장에 계속 투자해 사업을 확장하는 것은 중국 경제에 대한 장기적인 신뢰와 지속적인 전략 포석을 나타낸다”며 이 같은 견해를 피력했다.

이어 “신에너지차 변혁은 내연기관이 주도하는 자동차 시장을 서서히 바꾸고 있으며 중국 자동차 기업들은 업계 판도를 재편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 전기차의 핵심적인 특징은 사용자 체험을 중심으로 한다는 점인데 이런 변화는 자동차 산업이 ‘제품 지향’에서 ‘체험 지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유럽은 중국 전기차의 성공적인 경험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시장 전망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또 중국의 산업 현대화가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세계 경제가 점차 회복됨에 따라 독일과 중국의 협력은 세계 산업망에서 양국의 위상을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미래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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