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지난 10월27일] '2024년 세계 도시의 날' 중국 홈 행사가 26일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국제경제무역교류센터에서 개막했다.
중국 주택도농건설부, 유엔(UN) 해비타트, 산둥성 정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30여 개 국가(지역)에서 온 2천여 명의 귀빈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귀빈들은 중국이 인류 역사상 규모가 가장 크고 속도가 가장 빠른 도시화 과정을 겪고 있으며 도시 발전과 도시화 건설에 있어 세계가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입을 모았다.
아나클라우디아 로스바흐 유엔 해비타트 전무이사는 "중국이 불과 몇십 년 만에 세계 도시화 발전의 기적을 만들어 냈다"며 "이는 중국 인민의 복지를 크게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도시 발전에 소중한 경험과 시사점을 안겨줬다"고 말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웨이하이 이니셔티브'도 발표됐다. 이니셔티브는 ▷녹색∙저탄소 ▷개혁∙혁신 ▷개방∙포용 ▷행복∙온정 ▷안전∙강인성의 이념을 견지하며 '삶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도시'라는 아름다운 비전을 함께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황효진 인천시 부시장 등 여러 해외 우호 도시 대표들이 무대에 올라 '웨이하이 이니셔티브' 발표를 함께 지켜봤다.
황 부시장은 축사에서 재난의 위험과 기후 변화를 적극 줄이고 다양한 조치를 통해 도시 관리 효율을 높이며 공공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해 모든 사람이 행복한 평화 도시를 구축하는 것이 인천시의 목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웨이하이 이니셔티브'의 정신과 일맥상통한다고 부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