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앙카라 10월24일] 튀르키예 앙카라 카흐라만카잔 지역에 있는 튀르키예항공우주산업(TUSAS)의 한 공장이 테러 공격을 받아 4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을 당했다.
알리 예를리카야 튀르키예 내무장관은 2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테러범 2명이 사살됐다고 전했다.
튀르키예 현지 매체인 NTV 방송은 테러범 몇 명이 차량으로 공장 건물 앞에 도착한 후 공장의 보안 요원들과 교전했으며 일부는 건물 내부로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현장에서는 여전히 총성이 울리고 있으며 공장 내부 직원이 인질로 잡혀있다고 전했다. 방송 화면에는 무장 헬기가 공장을 선회하는 모습이 송출됐다. 많은 보안부대, 소방대원, 의료 구조대가 현장에 파견됐다.
테러 공격을 받은 TUSAS는 튀르키예 대형 국영 방산기업이다. 이번 테러를 실시했다고 발표한 테러 단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