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0월24일] 23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브릭스(BRICS) 회원국 확대 이후 처음 열린 제16차 브릭스 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이 여러 나라를 브릭스 파트너로 초청하기로 결정한 것은 브릭스 발전 과정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진전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요 연설을 통해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 차원에서 ‘빅 브릭스 협력’이 시작되는 해에 착안해 브릭스가 단결해 용감하게 전진하기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다자주의를 강화하고 공평∙정의를 수호하며 공동 발전을 촉진하자는 강한 시대적 목소리를 냈다.
‘빅 브릭스 협력’의 ‘빅’은 브릭스 회원국 확대를 의미할 뿐만 아니라 단결∙협력의 진일보한 업그레이드를 대표하고 있다. 시 주석은 역사적 대세에 순응하고 시대의 기회를 포착해 ‘평화의 브릭스’, ‘혁신의 브릭스’, ‘녹색의 브릭스’, ‘공정의 브릭스’, ‘인문의 브릭스’ 구축 등 5대 주장을 제기했다. 이 5가지 주장은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 이념의 핵심 요지를 꿰뚫고 있고, 단결을 추구하고 안정을 촉진하고 발전을 도모하는 브릭스 국가들의 공통된 의지를 반영했으며, ‘빅 브릭스 협력’ 고품질 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방향과 경로를 제시하고 강한 동력을 불어넣었다.
“브릭스 정신을 견지하고 단결 협력을 강화하며 ‘빅 브릭스’ 전략 파트너십을 심화하자”,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 다극화, 포용적인 경제 세계화, 세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하자”……정상들이 회의 기간에 내놓은 입장은 브릭스의 미래에 대한 사람들의 믿음과 기대감을 피력한 것이다. 호혜상생의 돛을 높이 쳐들어 올리고 단결 협력의 키를 단단히 잡으면 브릭스라는 거함은 반드시 바람을 타고 파도를 헤쳐나가 ‘빅 브릭스 협력’ 고품질 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고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