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모스크바 10월22일]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최근 신화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중국은 브릭스(BRICS) 국가 간 협력을 심화하는 데 있어서 동일한 목표와 비전을 갖고 있다면서 러시아는 중국과 소통∙협조를 강화해 글로벌 거버넌스 틀에서 브릭스 국가 메커니즘의 역할을 함께 향상시킬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랴브코프 차관은 “우리는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에서 개발도상국과 신흥시장국의 영향력을 높이는 것을 중요한 임무로 삼고 있다”면서 “러시아는 이들 국가 중 ‘뜻이 맞는 대표’를 받아들여 ‘브릭스+’ 참여시키는 등 협력의 틀 마련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중국 및 여타 브릭스 회원국들과 손잡고 글로벌 의사결정 과정에서 개발도상국의 참여도와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공정하면서도 대표성을 지닌 다극화 국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공동 주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