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르스탄공화국 수장 "브릭스 정상회의 계기로 러∙中 실무 협력 참여 확대 기대"-Xinhua

타타르스탄공화국 수장 "브릭스 정상회의 계기로 러∙中 실무 협력 참여 확대 기대"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10-22 10:09:37

편집: 林静

[신화망 카잔 10월22일] '제16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 카잔에서 열린다. 개막을 앞두고 루스탐 민니하노프 타타르스탄공화국 수장은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카잔 지방정부가 도로 교통 시설을 완비하며 공공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고 호텔을 새로 지었다면서 현지 주민과 여행객에게 더 많은 편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22일 카잔의 바우만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 (사진/신화통신)

그는 이번 정상회의의 개최로 타타르스탄공화국이 러시아∙중국 실무 협력에 깊이 참여하며 스스로 경쟁력을 높여 러∙중 양국 관계 발전 촉진에 더 많이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타타르스탄공화국은 중국 다수의 성∙시와 양호한 관계를 맺고 있다. 산둥(山東)∙쓰촨(四川)성과는 우호 관계를 맺었고 산둥∙쓰촨∙후난(湖南)∙안후이(安徽)∙저장(浙江)∙헤이룽장(黑龍江)∙충칭(重慶)∙장시(江西) 등 성∙시와는 협력 협의를 체결했다. 카잔은 항저우(杭州)∙광저우(廣州)와 우호도시 관계를 수립했고 청두(成都)∙시안(西安)∙선전(深圳) 등 도시와는 ▷경제무역 ▷과학기술 ▷인문 등 분야에서 광범위한 교류와 협력을 전개하고 있다.

민니하노프 수장은 "각 측의 공동 노력으로 양측의 협력 수준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도시 간의 교류와 협력이 나날이 밀접해지면서 갈수록 많은 협력 경험이 축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타타르스탄공화국이 물류와 운송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지난해 말 모스크바~카잔 고속도로가 개통됐다. 이는 '유럽 서부~중국 서부' 국제고속도로 운송 회랑 중 러시아 구간의 일부다. 스비야시스크 지역의 복합일관수송 물류센터 구축 역시 유라시아 지역의 육로∙항공∙수로 운송 노선을 연결하는 타타르스탄만의 독특한 지리적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더불어 타타르스탄공화국과 중국 간 인문 교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민니하노프 수장은 2천300여 명의 중국 유학생이 타타르스탄공화국에서 공부하고 있다면서 자국의 대학들도 중국 대학과 엔지니어링, 디지털 기술 등 분야에서 공동 육성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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