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0월21일]장한후이(張漢晖) 주러시아 중국대사가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제16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는 브릭스 회원국 확대 이후 처음 열리는 정상회담이라면서 브릭스 협력 체제가 ‘빅브릭스 협력’의 새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만큼 브릭스 회원국들이 계속 협력해 현대화의 길에 동행함으로써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 개선에 더 크게 기여하고 세계가 100년 만의 변화 국면에 대응하는 데 ‘브릭스 답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사는 중국과 러시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자 주요 신흥시장 국가로서 항상 어깨를 나란히 하고 협력하면서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 시스템을 확고히 유지하고 제2차 세계대전 승리 성과와 국제 공평과 정의를 결연히 수호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극세계 건설 과정에서 독립적인 역량인 중국과 러시아는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 이념을 실천하는 선구자이자 국제 관계 민주화를 실현하는 추진자라고 힘주어 말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제16차 브릭스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중러 정상이 양자 관계, 각 영역의 협력, 국제·지역의 중대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중러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가 계속해서 안정적이고 멀리 나아가 더 큰 발전을 이루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장 대사는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