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전문가 "아프리카, 中 발전으로 혜택 누려" (01분35초)
조셉 카하마 탄자니아·중국 우호교류협회 비서장이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이후 75년간 탄자니아를 포함한 아프리카는 중국의 발전과 협력을 통해 많은 혜택을 누렸다"고 전했다.
카하마 비서장은 지난 75년 동안 중국이 세계 2위의 경제체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은 타국에 대해 내정 불간섭 정책을 고수하며 국제 무대에서 평화의 상징이자 희망의 불빛으로 떠올랐다는 평가다.
[조셉 카하마, 탄자니아·중국 우호교류협회 비서장] "중국은 국제 무대에서 큰 성과를 거두며 다극화 세계를 조성하고 개발도상국의 대안적 발전 경로에 대한 존중을 이끌어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를 통한 현대화도 아프리카에 큰 도움을 줬습니다."
카하마 비서장은 탄자니아-잠비아 철도 타자라(TAZARA) 건설을 예로 들며 중국이 수십 년째 아프리카 국가들의 훌륭한 친구라고 말했다.
1970년대에 건설된 타자라 철도는 중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해외 원조 프로젝트 중 하나다.
[조셉 카하마, 탄자니아·중국 우호교류협회 비서장] "따라서 성공 사례로 보자면 타자라 철도 외에 중국이 참여한 탄자니아 광대역(ICT) 핵심 프로젝트를 또 다른 사례로 꼽을 수 있습니다. 중국의 자금 지원이 있었죠. 중국은 표준궤철도(SGR)에도 상당 부분 참여했습니다."
[신화통신 기자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