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0월10일] 2024년 포춘 선정 세계 500대 기업 중 우편 업계에서 중국우정그룹의 매출과 이익 모두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류아이리(劉愛力) 중국우정그룹 회장은 9일 '세계 우편의 날'을 기념하는 축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올 들어 중국우정이 핵심 경쟁 우위를 지속적으로 다져나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소개했다. 류 회장에 따르면 중국우정은 12만 대의 우편차와 42대의 화물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우정 업무의 개혁 심화를 통해 관제 효율, 운영 효익, 자원 효율성이 효과적으로 향상됐다. 올 1~8월 중국우정의 매출은 4천721억7천100만 위안(약 89조7천124억원), 이익은 704억7천600만 위안(13조3천904억원)을 기록하며 양호한 발전 추세를 이어갔다.
류 회장은 향후 중국우정이 중국 전역을 아우르며 전 세계를 연결하는 서비스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보강하는 한편 계속해서 각국 우정과의 양자∙다자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