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홍콩 10월10일] 홍콩증권거래소(HKEX)의 9월 거래액이 큰 폭으로 늘었다.
7일 홍콩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홍콩 증시의 하루 평균 거래액은 1천692억 홍콩달러(약 29조2천716억원)로 전월·전년 대비 각각 77%, 87% 증가했다. 9월 30일 하루 거래액은 5천59억 홍콩달러(87조5천207억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9월 말 기준 홍콩 증시의 시가총액은 전월보다 16%, 전년보다 15% 늘어난 36조9천억 홍콩달러(6천383조7천억원)로 집계됐다.
지난달 강구퉁(港股通·중국 본토 투자자의 홍콩증시 거래)의 하루 평균 거래액은 619억4천600만 홍콩달러(10조7천166억원)에 달했다. 전월 대비 119% 가까이 확대된 규모다.
후구퉁(滬股通·홍콩 및 외국인의 상하이증시 거래)과 선구퉁(深股通·홍콩 및 외국인의 선전증시 거래)의 하루 평균 거래액은 전월 대비 34% 이상 증가한 1천296억 8천700만 위안(24조5천10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9월 홍콩 증시 하루 평균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늘어난 1천133억 홍콩달러(19조6천9억원), 기업공개(IPO) 공모액은 123% 확대된 556억 홍콩달러(9조6천188억원)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