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상하이 10월9일] '제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개막이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상하이시 당국이 행사 참관객의 원활한 교통결제 서비스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람회 서비스 보장과 관련 택시와 지하철역에는 해외카드 결제 설비가 갖춰지고 택시에는 '거스름돈 봉투(零錢包)'가 전면 배치된다.
이번 CIIE에는 많은 외국인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하이 택시는 다양한 결제 채널을 확보해 행사에 참가하는 중국 및 해외 손님에게 더 나은 이동 및 결제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상하이폭스바겐(上汽大眾) 관계자는 폭스바겐 택시는 올 4월부터 중국은행과 손잡고 약 1천 대에 달하는 택시에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포스기를 설치했다고 전했다. 그는 CIIE 개막 전까지 2천 대의 차량에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궤도교통도 마찬가지다. 상하이 지하철 국가컨벤션센터(상하이)역 서비스 센터는 해외카드 포스기를 설치해 편도, 1일권, 3일권 지하철 티켓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수하물 보관함 3개를 추가 설치해 총 75개의 보관함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는 참관객에게 두 손 가볍고 쾌적한 모빌리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