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서울 9월30일] 중국 패션 브랜드 '리와이(例外)'가 28일 서울에서 열린 2024 강남페스티벌 '강남 패션 페스타'에 초청받아 패션쇼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 가장 마지막에 등장한 '리와이'의 의상은 중국 전통문화 요소와 현대 패션의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보여주며 쇼장 내 관중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마오지훙(毛繼鴻) 중국패션협회(CNGA) 특별 초청 부회장이자 '리와이' 브랜드 창립자는 인터뷰를 통해 중국과 한국 양국은 인연이 깊고 문화적으로 비슷해 미학과 패션에 대해서도 서로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한국 대중이 중국 패션 브랜드와 전통 미학을 이해할 수 있고 나아가 양국의 문화 교류를 촉진해 중·한 패션 산업과 민간의 우호 관계가 증진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상봉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초대 회장은 이번 패션 페스타에 한·중 패션 브랜드가 함께 등장함으로써 양국 패션 산업의 심층 교류를 한 단계 더 촉진하고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의 패션 문화 협력에 더 많은 가능성을 열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강남 패션 페스타'는 한국 패션계의 중요 행사로 꼽힌다. 서울 강남구청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해외 패션 브랜드를 초청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