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자동차 업계 관계자 "유럽 진출한 中 브랜드 지지" (01분44초)
중국 전기차를 향한 유럽 소비자들의 관심이 확대되면서 올 1~4월 유럽 내 중국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많은 업계 관계자가 유럽 시장에 진출한 중국 전기차에 지지를 표명했다.
[키엘트 리겐, 네덜란드 고메스 노르트 지부 란투(嵐圖·Voyah) 브랜드 책임자] "우리는 중국 브랜드의 기술 발전 확대 속도에 만족합니다. 기술이 매우 우수하고 신뢰도가 높으며 차량 배터리 용량도 뛰어나죠. 구동성, 고급스러운 느낌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도 매리트입니다."
[페르디난드 두덴회퍼, 보흠자동차연구센터(CAR) 센터장] "중국의 (전기차 산업 발전) 속도는 놀랍습니다. 이 속도 덕분에 우리는 더 나아지고 있으며 기후변화에 더 잘 대응하고 있습니다. 녹색 세계는 독일이나 유럽이 단독으로 구축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만으로는 약하기 때문에 커플링과 파트너링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중국은 그 과정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마이크 호스, 영국자동차산업협회(SMMT) 회장] "우리는 어떠한 형태의 맞대응이나 보복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는 개방된 시장을 원하며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을 하고 싶습니다. 영국은 매우 개방적인 시장입니다. 우리는 많은 중국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들로 인해 경쟁이 생기고 있다는 점은 좋은 현상입니다. 비용을 절감하고 혁신을 촉진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 경쟁이 공정하다면 모두가 승자입니다. 저는 산업 전체가 글로벌 시장과의 무역 장벽이 높아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글로벌 산업이기 때문이죠."
[신화통신 기자 베이징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