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신화통신) 이시바 시게루 전 일본 자민당 간사장이 27일 도쿄에서 열린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자민당 제28대 총재로 선출됐다. 이시바 총재는 내달 1일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 후임으로 지명될 예정이다.
이날 선거는 두 차례에 걸쳐 치러졌다. 1차 투표에서는 9명의 후보 중 과반 득표자가 없어 1위를 차지한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담당상과 2위에 오른 이시바 전 자민당 간사장이 2차 결선 투표에서 각축을 벌였다. 투표 결과 이시바가 215표로 다카이치(194표)를 제치고 총재로 선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