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베이∙한국 미래협력포럼' 中 우한서 열려...산업 디지털 전환 분야 협력 모색-Xinhua

'후베이∙한국 미래협력포럼' 中 우한서 열려...산업 디지털 전환 분야 협력 모색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09-26 08:17:57

편집: 陈畅

[신화망 우한 9월26일] '2024 후베이(湖北)∙한 미래협력포럼'이 24일 후베이성 우한(武漢)시에서 열렸다. 디지털 기술 분야 전문가∙학자, 중∙한 정부 관계자, 관련 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후베이와 한국의 산업 디지털 전환 협력 강화를 놓고 대화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2024 중국 후베이(湖北)∙한 미래협력포럼' 현장. (사진/신화통신)

왕리샤(王麗霞) 후베이성 정부 외사판공실 2급 순시원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2024 후베이∙한 미래협력포럼'이 후베이와 한국 간 우호 교류와 실무 협력을 추진하는 좋은 브랜드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중∙한 관계가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것은 양국 인민의 근본 이익에 부합한다면서, 중∙한 관계를 수호하고 공고히 하며 잘 발전시키면 지역∙세계에 안정성을 더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협력을 통해 신질(新質·새로운 질) 생산력을 육성∙발전시키고 신형 공업화를 추진해 양측에 새로운 발전 기회를 가져오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황재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중국지역본부 본부장은 축사에서 한∙중 인구 구조가 변화함에 따라 1차∙2차 산업의 자동화 및 디지털화 수요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중 양국의 경제무역 교류에서도 크로스보더 무역, 디지털 무역 등 산업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본부장은 중국이 'AI+' 산업 발전에 힘을 쏟고 있는 것에 한국 언론이 주목하고 있다며, 양국이 각자의 기술과 시장을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은 축하 서한을 통해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한국과 우한 간 산업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중∙한 기업이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아 디지털 시대에 상호 이익과 상생을 실현할 것을 굳게 믿는다"고 전했다.

하성주 주우한 한국총영사는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과 후베이가 미래 산업 분야에서 오랜 교류와 협력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연해 지역에 비해 화중(華中) 지역은 한국과 협력 잠재력이 아직 크다고 전했다.

하 총영사에 따르면 '우한~부산' 수운∙해운 연계 직통 항로를 이용하는 선박량이나 화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화후(花湖)국제자유무역항공항 화물∙우편 물동량은 화중 지역 1위다. 이에 후베이와 한국 간 물류 분야 협력 잠재력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한국과 화중 지역의 협력이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후베이가 한국과 중국 중부 지역 협력의 중심이 되길 바랍니다." 하 총영사의 말이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내빈들은 디지털 제조, 디지털 전환, 스마트 농업,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등 분야에 대해서도 교류했다. 일부 한국 기업은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중국 기업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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