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홍콩 9월18일] 중국 가전 대기업 메이디(美的·Midea)그룹이 17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회사의 주가는 첫 거래일 7.8% 상승으로 마감했다.
공모서에 따르면 메이디그룹의 공모가는 주당 52홍콩달러(약 8천880원)에서 54.8홍콩달러(9천360원) 사이였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5억6천595만5천300주, 홍콩에서는 2천829만7천800주가 공모됐다.
보니 찬 홍콩거래소 최고경영자(CEO)는 미디어 그룹의 상장으로 300억 홍콩달러 이상의 자금이 조달됐다며 초과 청약권을 행사하면 자금이 46억 미국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 2021년 2월 중국의 숏폼 플랫폼인 콰이서우(快手) 상장 후 가장 큰 홍콩증권거래소의 기업공개(IPO)이자 올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IPO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