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9월7일]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이 5일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 아프리카측 현임 공동 의장국인 세네갈의 야신 폴 외무장관, 차기 공동 의장국인 콩고공화국의 장-끌로드 가코소 외무장관과 공동으로 내외신 기자들과 만나 질의응답을 했다. 왕 부장은 국제의 대아프리카 협력에 대해 세 가지 주장을 제시하고 각국이 공감대를 형성하기를 바란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첫째, 공정을 견지해야 한다. 현대화 실현은 소수 국가의 특권이 아니며 아프리카 국가도 발전할 권리가 있다. 아프리카가 당한 식민지 수탈을 고려할 때 선진국은 특히 책임을 지고 남북협력(개도국과 선진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아프리카 발전을 위한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 동시에 우리는 계속해서 남남협력(개도국 간 협력)을 중시하며 국제적 시너지를 형성할 것이다.
둘째, 평등해야 한다. 언제나 아프리카의 목소리를 주의 깊게 듣고 아프리카인들이 자신의 발전 노선을 탐색하는 것을 존중해야 하며 고자세를 취해선 안 되고 이래라저래라 해서는 더더욱 안 된다.
셋째, 실용성을 제창해야 한다. 말에는 믿음이 있어야 하고 행동에는 결과가 있어야 하며 말한 것은 반드시 실행해야 하고 호언장담해서는 안 되며 실질적인 협력으로 아프리카인들에게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는 성과를 가져다주어야 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