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9월7일]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이 요청에 응해 6일 존 포데스타 미국 대통령 국제 기후 정책 수석 고문(기후특사)과 회견했다.
왕 위원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상호존중, 평화 공존, 협력윈윈의 세 가지 원칙을 제시해 중∙미 관계의 미래 방향을 명확히 했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은 녹색∙저탄소∙지속가능한 발전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며 기후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기후 대화 협력은 중∙미 관계의 구성 요소이자 양국 정상의 샌프란시스코 회담 합의를 이행하는 중요한 조치다. 미국 측이 중국 측과 함께 노력하고 힘을 합쳐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길 바란다.
포데스타 기후특사는 미∙중이 협력하면 양국 인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더 많은 복지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측은 중국 측과 소통∙협조를 강화하고 건설적 협력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