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신화통신) 카타르에너지(Qatar Energy)가 1일(현지시간) 요소 생산능력을 2배 이상 늘려 '세계 주요 요소 생산지'로 거듭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사드 셰리다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 겸 카타르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메사이드 지역에 세계적 수준의 요소 생산 종합기지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당 건설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카타르의 연간 요소 생산량은 약 600만t(톤)에서 약 1천240만t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사이드는 석유화학 및 비료 산업 인프라가 잘 갖춰진 카타르의 주요 산업 도시로 이곳의 수출항은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최대 비료 및 석유화학 제품 수출 시설 중 하나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