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항저우 8월24일] 알리바바그룹이 23일 홍콩을 주요 상장지로 추가한다는 공고를 발표했다. 오는 28일 홍콩증권거래소(HKEX) 메인보드에 상장한 뒤 HKEX,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중요 상장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지난 2019년 홍콩에서 두 번째 상장한 후 대부분의 유통주가 홍콩으로 이전돼 시장 가치 및 거래량 분야에서 홍콩 주식 상위 3위 안에 들었다. 2022년 7월 알리바바는 홍콩 주요 증시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알리바바는 홍콩과 뉴욕에 이중 상장함으로써 중국 본토 및 아시아 기타 지역의 투자자 기반을 더욱 확대하고 주주 구조의 다원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이는 홍콩 주식의 유동성을 높여 공개 시장에서 알리바바 주식 보유·거래 유연성을 향상시킬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공고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홍콩 이중 상장은 신주 발행과 자금 조달을 포함하지 않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