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학생의 中 전통 간식 마화 체험기 (01분53초)
[패트리샤, 톈진(天津)외국어대학 포르투갈 학생] "안녕하세요. 저는 패트리샤라고 합니다. 톈진외국어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고, 중국에 산 지는 1년이 넘었습니다. 저는 현지 전통 간식, 특히 이곳 톈진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마화(麻花·중국식 꽈배기)에 대해 늘 궁금했는데요. 그래서 오늘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마화가게 중 한 곳을 방문해 마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함께 가시죠."
[패트리샤, 톈진외국어대학 포르투갈 학생] "와, 이 모양 좀 보세요. 향도 너무 좋네요. 우와, 아름다워요."
[자오훙솨이(趙宏帥), 톈진 구이파샹(桂發祥) 스파제(十八街) 마화작업장 부주임] "마화는 바삭바삭하고 달콤합니다. 오래 보관해도 눅눅해지지 않죠. 마화를 만드는 데 20회 이상의 단계를 거칩니다."
지난 2014년 톈진 구이파샹 스파제마화의 생산 기술과 장인 정신은 중국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자오훙솨이, 톈진 구이파샹 스파제 마화작업장 부주임] "저는 이 일을 10년 넘게 해왔습니다. 장인들의 세심함과 인내심을 계속 배우고 있습니다."
[패트리샤, 톈진외국어대학 학생] "저는 이곳에서 이 기업이 장인에게 기술을 배우는 많은 젊은이들을 고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이는 톈진의 전통 간식뿐만 아니라 중국 문화를 지키는 방법입니다."
[패트리샤, 톈진외국어대학 포르투갈 학생] "모양과 크기를 보세요. 아주 다르죠. 이건 미니 도넛처럼 생겼네요. 이것도 마화 종류 중 하나예요. 이건 꽃처럼 생겼군요. 그리고 여기 대형 마화도 있습니다. 길이가 1.5m 정도 되네요. 이 크기 좀 보세요. 정말 크고 아름다워요."
[패트리샤, 톈진외국어대학 포르투갈 학생] "이곳 톈진에서는 마화가게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 친구들과 가족에게 선물하기 위해 기념품으로 마화를 구매하는 관광객들도 볼 수 있습니다. 여전히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죠. 저도 이러한 모습이 무형문화재 보존을 위해 중국이 쏟은 노력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신화통신 기자 톈진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