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올 1~7월 중국 위안화 대출이 확장세를 이어갔다.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이 13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7월까지 중국 위안화 대출은 13조5천300억 위안(약 2천570조7천억원) 증가했다.
그중 7월 말 기준 광의통화(M2) 잔액은 303조3천100억 위안(5경7천628조9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확대됐다. 협의통화(M1) 잔액은 63조2천300억 위안(1경2천13조7천억원)으로 6.6% 감소했다.
한편 1~7월 중국 사회융자는 18조8천700억 위안(3천585조3천억원) 늘어 전년 동기보다 3조2천200억 위안(611조8천억원) 축소됐다.
이 기간 실물경제에 투입된 위안화 신규 대출은 12조3천800억 위안(2천352조2천억원)으로 집계됐다.
7월 말 기준 위안화 대출 잔액은 251조1천100억 위안(4경7천710조9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