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신형 '초고속(UHS) 저진공 자기부상열차 시스템'이 최근 산시(山西)성에서 시범 테스트를 완료했다.
해당 열차는 최대 시속 1천㎞의 속도로 이동할 수 있으며 중국우주항공과학공업그룹(CASIC)과 산시성 정부는 최근 실증 테스트를 끝냈다.
테스트는 길이 2㎞의 저진공 환경 파이프라인에서 초전도 자기부상열차를 운행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결과에 따르면 열차는 미리 결정된 곡선에 따라 제어된 운행, 안정적인 정지 등 기능을 수행했다.
열차 시스템은 지난 2022년 4월 다퉁(大同)시 양가오(陽高)현에서 시작됐으며 시속 1천㎞의 속도 달성을 목표로 우주항공 기술과 지상철도 운송 기술을 통합했다.
이 시스템은 향후 중국 대도시 간 운송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베이징에서 상하이까지는 약 1시간 30분 만에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