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먹는 하마' 데이터센터...中 전력 효율 낮추기 주력-Xinhua

'전기 먹는 하마' 데이터센터...中 전력 효율 낮추기 주력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07-26 09:34:19

편집: 朱雪松

 

지난해 5월 23일 차이나유니콤 구이안(貴安)데이터센터에서 마이크로모듈 가동 상태를 점검하는 직원.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7월26일]중국이 '데이터센터 녹색 저탄소 발전 특별 행동 계획'(이하 행동 계획)을 발표하고 저탄소 전환 가속화를 위한 목표를 명시했다.

지난 23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공업정보화부 등 4개 부서가 공동 발표한 행동 계획에 따르면 중국은 오는 2025년까지 데이터센터의 평균 전력효율지수(PUE)를 1.5 이하로 낮출 계획이다.

또 데이터센터의 재생에너지 사용률을 연간 10%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데이터센터는 신질(新質·새로운 질) 생산력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인프라이자 중국에서 에너지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하는 분야 중 하나다. 중국 데이터센터의 연평균 전력 사용 증가율은 15%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행동 계획은 2030년 말까지 전국 데이터센터의 평균 PUE, 컴퓨팅 전력 단위당 에너지·탄소 효율을 국제 선진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재생에너지 사용률을 한 단계 더 높일 것을 제시했다.

중국은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데이터센터 배치 개선 ▷신규 프로젝트의 에너지·용수 효율에 대한 요구 강화 ▷기존 프로젝트의 에너지 절약 및 탄소 감축 전환 촉진 ▷에너지 절약 기술·장비의 응용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산업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총 컴퓨팅 파워 규모는 세계 2위다. 데이터센터의 랙(Rack, 서버) 규모의 경우 지난해 말 810만 표준 랙을 넘어섰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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