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샨베=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4일 밤(현지시간) 전용기를 타고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에 도착했다. 시 주석은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의 초청에 응해 타지키스탄을 국빈 방문했다.
전용기가 두샨베 국제공항에 도착하자 라흐몬 대통령이 루스탐 에모말리 상원의장 겸 두샨베 시장, 시로지딘 무흐리딘 외교장관 등 고위 관리와 함께 공항에 나와 시 주석을 반갑게 맞이했다.
라흐몬 대통령은 공항에서 시 주석을 위해 성대한 환영식을 거행했다.
시 주석은 공항에서 서면 연설을 통해 타지키스탄 정부와 국민에게 진심 어린 안부와 축원을 전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수교 32년 동안 중국과 타지키스탄의 관계가 빠르고 건강한 발전을 이어오면서 선린우호 관계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이르고 다시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비약적으로 발전하며 이웃 국가 간 관계의 모범이 됐다. 양국은 정치적 상호 신뢰가 확고하고 서로의 핵심 이익 문제에 있어서 언제나 서로를 확고부동하게 지지해 왔다. 양국은 '일대일로' 공동건설 협력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 본인은 라흐몬 대통령과 함께 새로운 정세 속 중국-타지키스탄 관계 발전에 대해 새로운 계획∙포석을 마련해 양국의 전방위적 협력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