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아스타나 7월2일]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6일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정상 이사회 제24차 회의에 참석하고,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초청으로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한다.
장샤오(張霄) 카자흐스탄 주재 중국 대사는 인터뷰에서 최근 몇 년 동안 중국과 카자흐스탄은 SCO 틀에서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했으며 항구적인 평화와 보편적 안보, 공동 번영, 개방∙포용, 깨끗하고 아름다운 세계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SCO 공헌’을 해 왔다고 말했다.
장 대사는 SCO 창립 회원국인 중국과 카자흐스탄은 SCO의 발전과 다양한 분야 협력의 적극적인 주창자이자 추진자, 기여자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양국은 긴밀히 협력해 SCO가 국제 정세의 발전과 변화, 회원국의 협력 요구에 적극적으로 순응하도록 했으며 무역∙교통∙에너지∙농업∙과학기술∙교육∙등 분야에서 호혜 협력을 대대적으로 심화하고 ‘일대일로’ 공동 건설의 지속적인 고품질 발전을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다수의SCO 회원국은 ‘일대일로’ 공동 건설 국가라면서 SCO 틀 아래의 정치∙경제∙인문교류 협력은 ‘일대일로’ 구상 중의 정책 소통, 시설 연계, 무역 원활화, 자금 융통, 민심 소통 등 5대 분야 건설과 매우 밀접하게 맞물려 있고, SCO 회원국이 실천하는 ‘상하이 정신’은 핵심 가치에서 ‘실크로드 정신’과도 매우 밀접하게 맞물려 있다고 설명했다.
장 대사는 중국과 카자흐스탄은 좋은 이웃이자 좋은 친구, 좋은 파트너라고 말했다. 아울러 양국은 서로의 핵심 이익과 관련된 문제에서 서로를 확고히 지지하고, 각자의 주권∙안보∙발전 이익을 서로 지지∙수호하며, 다른 국가의 내정 간섭과 이중 잣대에 단호히 반대하고, 실제 행동으로 문명∙사회 제도가 다른 나라들이 공통점을 추구하고 차이점은 인정하면서 공동 발전을 모색하는 협력의 길을 실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과 카자흐스탄 관계가 새로운 ‘황금 30년’을 열었으며 새로운 발전 기회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또 중국은 카자흐스탄과 함께 시진핑 주석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전략적 연계와 정책 조율을 강화하고 정치적 상호 신뢰를 심화하길 원하며, 손을 맞잡고 대대로 우호적이며 높이 신뢰하고 동고동락하는 중-카자흐 운명공동체를 구축해 지역, 더 나아가 전 세계의 안정과 발전에 ‘중-카자흐 역량’을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