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신화통신) 글로벌 특송회사 페덱스(FedEX)가 최근 산둥(山東)성 칭다오(青島)와 미국을 연결하는 새로운 국제화물 노선을 개통했다.
페덱스 차이나는 28일 칭다오에 국제 통상구 운영 센터를 설립해 운영·통관 효율을 높이고 늘어나는 현지 고객의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페덱스가 칭다오에 국제화물 노선을 개통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취항 초기에는 매주 한 차례 운항한다. 이 노선은 중국 칭다오에서 출발해 일본 오사카를 거쳐 미국 내 페덱스의 주요 환적 거점도시로 향하는 노선이다. 노선 개통에 따라 산둥지역에서 북미로 수출하는 소포와 화물 운송 시간은 기존보다 하루 정도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개통된 새로운 국제화물 노선에 대해 쉬바오옌(許寶燕) 페덱스 중국지역 운영 부총재는 페덱스가 중국의 대외무역 성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현지 시장과의 협력을 심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