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저장·구이저우 등 남부 지역, 홍수 대응에 철저 (01분08초)
중국 창장(長江) 중하류 지역에 폭우가 지속 강타할 것이라고 기상 예보가 지난 25일 전했다.
중국 국가기상센터는 기상경보 시스템 중 가장 심각한 경보인 폭우 관련 적색경보를 재차 발령했다.
여러 강에서 홍수가 발생했다.
여러 홍수 피해 지역에서는 구조 및 대피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의 저지대 농촌 지역에서 갓 출산한 산모가 가족과 함께 안전한 곳으로 이송됐다.
[정저우지(鄭周吉), 저장성 항저우시 쑤(蘇)촌 주민] "우리 집에는 산모와 태어난 지 6일 된 신생아가 있습니다. (이송을 위해) 구급차를 보내준 정부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구이저우(貴州)성 즈진(織金)현의 한 의류공장은 지역 주민을 위한 임시 거처로 변모했다.
[양후이옌(楊輝艷), 구이저우성 즈진현 주민] "(비가 내린 후) 너무 무서웠어요. 잠도 못 자고 가만히 앉아 있을 수도 없었죠. 다행히 지방정부에서 우리를 이곳으로 이송해 주었고, 음식도 주고 잠자리도 제공해 줬습니다."
[신화통신 기자 베이징 보도]